Flos

이착헌 23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. 여름의 낮은 불에 달궈지는 무쇠처럼 뜨겁다. 내리쬐는 햇빛은 바늘처럼 따갑고 습한 공기는 거머리처럼 피부에 달라붙어 기력을 뽑아 갔다. 올해가 역대급으로 더운 여름이 될 거라느니, 예년보다 장마가 길 거라느니 하는 뉴스가 매년 흘러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여기서 더 오를 단계가 남아 있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....

*조아라 해리포터 패러디 '지독한 후플푸프'의 3차 창작입니다 *완결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역대 호그와트 교수 중에 학생들에게 욕을 얻어먹지 않은 사람은 한 손에 꼽힐까 말까 할 정도이지만, 그 중에서도 손에 꼽게 학생들의 원망을 사는 교수들은 있기 마련이었다. 첫 번째는, 호그와트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수들에게까지 악몽으로 취급되는 돌로레스 엄브릿지...

[스포일러]가 동료가 되었다!

주컨곤 343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, 그리고 지역 안에서도 마을과 마을 사이의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, 야영이란 대개의 경우 이동 중에 반드시 한 번 쯤은 겪어야 하는 일이다. 걸어서 움직인다면 물론이고, 말과 마차를 빌린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. 제아무리 말이 사람보다 체력이 좋다 하더라도 온종일 쉼 없이 달릴 수는 없는 ...

-주컨곤 최신화(275화)까지의 스포일러와 날조 포함(날조 주의) -늘 써먹는 들꽃이 하여간에 이것저것 다 털어놓고 일행에 재합류했다는 날조시공if "싫다고 했잖아! 사람이 말을 하면 좀 쳐 들어!" 벼락같은 노성이 공기를 찢었다. 고막을 쨍하게 울리는 소리에 데스브링거는 녹색 윗귀를 납작 옆으로 눕혔다. 체구는 이 일행 중에서 제일 작은 주제에, 대체 몸...